2025년 의사·변호사·회계사 전문직 평균 소득 비교

개업 vs 직장 근무 현실적 소득 분석

💼 전문직 소득 비교 인포그래픽

의사 vs 변호사 vs 회계사 개업·직장 소득 현황

 

2025년 전문직 소득 현황 개요

2025년 현재 한국의 3대 전문직인 의사, 변호사, 회계사의 소득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업과 직장 근무 간의 소득 차이, 그리고 전문직 간의 평균 소득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전문직 진로 선택에 있어 신중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국세청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의사의 평균 소득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계사가 2위, 변호사가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값일 뿐, 개업과 직장 근무, 경력과 전문 분야에 따라 실제 소득은 천차만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핵심 인사이트: 2022년 국세청 데이터 기준 의사 평균 소득 4억원, 회계사 2.2억원, 변호사 7천만원으로 의사와 변호사 간 소득 격차가 5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전문직별 평균 소득 순위 (2024-2025년 기준)

순위	전문직	평균 소득	중위 소득	주요 데이터 출처
1위	의사	4억원	2.7억원	국세청 (2022년)
2위	회계사	2.2억원	9천만원	국세청 (2022년)
3위	변호사	7천만원	3천만원	국세청 (2022년)

*자료: 국세청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현황 (2022년 귀속분)

위 표에서 주목할 점은 평균 소득과 중위 소득의 격차입니다. 의사의 경우 평균 4억 원, 중위 2.7억 원으로 소득 분포가 상대적으로 고르지만, 변호사는 평균 7천만 원, 중위 3천만 원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의사: 여전한 고소득 전문직의 대표

개업의 vs 봉직의 소득 비교

의사는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전문직입니다. 2024년 보건의료노조가 1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사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4억원 수준이며 최고 급여는 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세부 분석: 개업의의 경우 평균 3억 4500만원(2022년 기준)으로 봉직의보다 높은 소득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안과 개업의의 경우 연매출이 20억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직의의 경우에도 근무하는 의료기관에 따라 소득 차이가 큽니다. 대학병원 전문의는 평균 1억5천만원~2억원 수준이지만, 지방 중소병원의 경우 3억 8천만 원까지 받는 경우도 있어 '지방일수록, 중소병원일수록 의사 급여가 높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전문과 별 소득 격차

의사 내에서도 전문과 별 소득 격차는 상당합니다.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등 미용 관련 진료과의 소득이 높은 반면,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등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편입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부족 현상과 소득 격차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변호사: 양극화가 가장 심한 전문직

대형 로펌 vs 개업변호사의 극명한 격차

변호사는 세 전문직 중 소득 양극화가 가장 심한 직종입니다. 2024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변호사의 평균 소득은 7천만 원이지만, 중위 소득은 3천만 원에 불과해 소득 분포의 불균형을 보여줍니다.

근무 형태	초봉	5년차	파트너급	특징
대형 로펌	1억~1.5억원	2억~3억원	5억원 이상	높은 연봉, 극심한 업무강도
중형 로펌	7천~9천만원	1.5억~2억원	3억~4억원	대형 대비 적은 연봉
개업변호사	월 300만원 미만	연 5천~8천만원	천차만별	극심한 편차, 경영능력 중요
사내변호사	7천~1억원	1.2억~1.8억원	2억~3억원	안정적, 워라밸 양호

*자료: 로웨이브, 리걸타임즈 등 법조계 전문매체 및 로펌 공시자료 종합

특히 주목할 점은 개업변호사의 현실입니다. 매년 1,700여 명의 신입 변호사가 배출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월평균 1건 정도만 수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변호사 시장의 포화상태를 보여줍니다.

⚠️ 현실적 고려사항: 변호사 하위 30%는 월 3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나 홀로 소송'의 확산으로 개업변호사의 수임 기회가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외 변호사 시장과의 비교

미국의 경우 대형 로펌 초년차 변호사의 중위 연봉이 약 21만 달러(약 2.8억 원)로 한국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미국은 로펌 규모에 따른 연봉 격차가 한국보다 더 뚜렷하며, 최고 연봉은 연간 100억 원 이상을 받는 파트너도 존재합니다.

회계사: 안정적 성장의 전문직

Big 4 vs 로컬 회계법인 비교

회계사는 세 전문직 중 가장 안정적인 소득 증가 패턴을 보이는 직종입니다. 2023년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한영, 안진)의 평균 연봉은 1억 3717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삼일회계법인이 1억 7479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회계사의 장점: 연봉 상승 속도가 매우 높아 5년차 기준 8천만원대, 매니저급(6-8년차)은 8천만원 중후반대를 받으며, 파트너가 되면 연봉이 2억원 이상으로 급상승합니다.

회계사의 경우 개업보다는 회계법인 근무 후 일반기업으로 이직하거나 사모펀드, 투자은행 등 금융권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FAS(Financial Advisory Service) 출신 회계사들은 사모펀드나 IB로 이직 시 기본급 7~8천만 원에 성과급으로 수억 원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계사의 다양한 진로와 소득 구조

현직 회계사들의 경력 경로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 로컬 개업 (40%): 연 8천만원~1억원대, 가장 일반적인 진로
• 일반기업 이직 (20%): 연 8천만원~1억원대, 안정적 근무환경
• 금융권 (20%): 기본급 7~8천만원 + 성과급, 높은 업사이드
• 빅펌 파트너 (5%): 연 2억~5억원, 가장 높은 소득
• 스타트업 CFO (5%): 스톡옵션 포함 시 대박 가능

해외 전문직과의 소득 비교

미국 전문직 소득 현황

미국의 경우 전문직 소득이 한국보다 전반적으로 높습니다. 의사의 경우 전문의 평균 연봉이 35만 달러(약 4.7억 원), 일차진료의가 25만 달러(약 3.3억 원) 수준입니다. 변호사는 대형 로펌 기준 초봉이 21만 달러(약 2.8억 원)에서 시작하며, 회계사는 Big 4 기준 초봉이 8만 달러(약 1.1억 원) 수준입니다.

일본 전문직과의 비교

일본의 경우 의사 평균 연봉이 1154만엔(약 1억 원)으로 한국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근무 시간이 주 37.6시간으로 한국보다 현저히 적어 시간당 급여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업의의 경우 2500만 엔(약 1.7억 원)으로 봉직의보다 1.7배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전문직 진로 선택 가이드

소득 외 고려요소

전문직 선택 시 단순히 평균 소득만 고려해서는 안 됩니다. 각 직종별로 고유한 특성과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진로 선택 포인트:

• 의사: 높은 소득, 사회적 지위, 하지만 장기간 수련과정과 높은 스트레스
• 변호사: 다양한 진로, 높은 업사이드, 하지만 심한 양극화와 치열한 경쟁
• 회계사: 안정적 성장, 다양한 이직 기회,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한 커리어

2025년 전문직 시장 전망

2025년 전문직 시장은 각각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사는 의료진 부족 현상과 고령화로 인해 소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필수의료 분야와 미용의료 분야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입니다.

변호사는 법률 시장의 포화로 인해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AI 기술 발전으로 단순 법무 업무는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복잡한 법적 이슈나 전문 분야의 변호사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계사는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으로 새로운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 리스크 관리 등의 역량을 갖춘 회계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및 실용적 조언

2025년 현재 한국의 3대 전문직은 각각 다른 특성과 소득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사는 여전히 가장 높은 평균 소득을 유지하고 있지만, 긴 수련 과정과 높은 스트레스가 따릅니다. 변호사는 상위층의 소득은 매우 높지만 하위층과의 격차가 극심하며, 회계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소득 증가 패턴을 보입니다.

🎯 최종 결론: 전문직 선택 시에는 평균 소득뿐만 아니라 개인의 적성, 리스크 선호도, 워라밸에 대한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각 전문직 내에서도 세부 분야와 근무 형태에 따라 소득과 근무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앞으로 전문직 시장은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평균 소득이 높은 직종을 선택하기보다는, 미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과 지속적인 학습 의지를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참고자료

1. 2022년 의사들 평균 4억 벌 때 변호사 소득 7천만원 불과 - 리걸타임즈, 2024년 9월
2. 의료계 전면 휴진 당일, 의사 연봉 공개한 보건노조 - 메디컬타임즈, 2024년
3. "고소득 회계사들 순위"…회계법인, 평균 연봉 1위는 - 뉴시스, 2023년 10월
4. 통계로 보는 개업 변호사의 오늘 - 로웨이브, 2024년
5. 회계사라고? 그래서 얼마나 벌어? - 브런치, 2025년 1월
6. 의사 평균 연봉 2억3070만원…개원의가 봉직의보다 1억889만원 많아 - 메디게이트뉴스, 2024년
7. 연봉을 통해 알아본 일본 의사 지위 - 메디게이트뉴스, 2024년
8. ABA Profile of the Legal Profession 2024 - 민스컨설팅, 2024년 11월